뒷북 구매라서 딱히 초판은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판매 상품 페이지에 따로 적힌것도 없었고) 받고 보니 2년 묵은 도키런부터해서 전부 다 초판이었다. 근데 애초에 이 바닥 이런 물건들 재판을 찍긴 하는가? 재고 있으면 다 초판 아닌가? 싶기도 하고-_-;;

 

 

지금까지 오랜 기간 덕질을 해 오면서 처음으로(!) 음반을 구매 하였다. 정확히는 예전 잼프 내한때 물판장에서 CD 하나 산것도 있지만 그건 논외로 쳐야되겠지. 음반은 실물 소유의 메리트를 크게 느끼지 못해서 그랬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저걸 실제로 CD 돌려서 노래 들을 일이 있으려나. 그래도 캐릭터 상품 및 책장 인테리어 용품이라고(-_-;;) 생각해도 될 정도로 앨범아트 및 겉모습이 예쁘긴 하다. 

 

럽라 덕질도 점점 깊게 하고 있고, 라이브 직관도 가고 BD도 사는데 음반도 사볼까 싶었는데, 마침 니지애니 관련 이벤트가 인터넷 생중계로 개최되어 외국인 입장에서도 기회가 생겼고(다만 VPN 켜야 된다는 소문은 있지만), 그 응모권이 OP/ED 음반에 있다던데, 시청권 산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큰 부담도 없겠다 질러보자, 근데 이왕 지르는거 이참에 니지동 음반 지금까지 나온거 다 손대보자, 뮤즈나 아쿠아처럼 한가득 쌓인 뒤에는 힘들다 지금이 적기다, 게다가 니지동 음반은 고효율(1음반 10곡!)이기도 하고, ...라는 이유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OP도 샀으니, 그리고 이벤트 응모도 해야 하니 ED 구매도 확정이고, 그때 이번에 못산 나머지 음반들(유닛!)도 끼워넣기로 하고, 애니 삽입곡도... 사야겠지. 근데 같은 음반 3종을 다 살순 없을테니(-_-;;) 어떤걸로 살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그냥 음반 하나에 표지 3세트 넣어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