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오와 일그오, 쌍으로 가을 룰렛 이벤트가 동시에 시작해버렸다-_-;; 때문에 둘 다 열심히 돌리고 있는데... 그동안 페그오 이벤트 뛰는건 다른거 하면서 틈틈이 진행한지라 사실상 소모 시간 0으로 처리했었다. 그런데 쌍그오를 돌리고 있으니 다른거 병행할 여유가 안난다. 온전히 페그오에만 시간을 투자를 해야 한다.
마침 회사 업무가 비는 시기라서 출근해서도(-_-;;),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열심히 쌍그오를 돌리고 있으려니... 의외로 멘탈 데미지가 강하게 온다. '일하는것도 아니고 덕질하는것도 아니고, 인생살이를 이렇게 시간 낭비해도 되는게 아닐텐데...?'
현재까지 일그오는 금사과 약 10개 남긴(약 80개 이상 사용한) 후 은사과 처리하는 중이고, 한그오는 금사과 약 110개 남은(약 50개 이상 사용한) 상황이다. 쌍그오 돌리는건 못해먹겠으니 우선 이벤트 기간이 짧고 은사과 소모중인 일그오 먼저 돌리고, 한그오는 그 후 최종 던전 열린 후에 다시 달릴까 싶다.
고난이도 이벤트에 대해선 간단히 코멘트 하면... 일그오는 상대의 AI가 많이 안좋아서 김이 샌 느낌이고(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킬각이고 아 이거 실수했네 싶었는데 내 마스터 안치는건 너무했지...), 한그오는 3연기까지는 나름 진행했는데 4연기는 때려치웠다. 사실상의 파훼법 없이 '나는 쎄게 때리고 너는 약하게 때림'을 패시브로 두르고 있으니 어떻게 뚫어볼 의욕도 안난다.
그리고, 예장 수급하려 가챠를 살짝 돌렸는데, 일그오에서 이런게 튀어나왔다. ...아니 진짜 뜬금없네-_-;; 보자. 아츠 대군 라이더? 라빈치 보구 2렙인데 이걸 쓸 일이 있을까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