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6면샷.
크기는 지난번 DX초합금 VF-19A랑 비슷한 정도?
내용물들.
골디언 햄머의 높이도 상당하구다.
골디언 햄머 꺼내는 김에 길이 연장 최대한 해서 한번 손에 쥐어봤다.
플라스틱이 아닌 철제라면 그대로 대인무기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느낌이다 (...)
골디 탱크.
포신 각도를 조정해보니 탱크라기 보다는 자주포에 더 가깝다는 인상이다.
변형중.
고관절이 오묘하다.
변형완료.
DX 완구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박스형 디자인의 한계는 어쩔수가 없다.
팔 어깨 골반 다리 관절들은 잘 움직이지만 허리랑 발목이 통짜인게 문제. 특히 발목 관절이 없는(정확히는 다리랑 발이 일체형으로 되어있지) 구성이라서 고관절에서 다리 각도를 벌릴수 있어도 다리 포징에 한계가 명확하다.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와 투샷.
가오가이가보다 살짝 작은게, 가이가를 꺼내놓으면 비슷한 크기이지 않을까 싶다.
마그 핸드 없이 골디언 햄머만 가오가이가에게 쥐어봤다.
마그핸드 변형 완료.
간단한 변형이라 큰 어려움은 없었다. 관절도 합금 관절 치고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웠고.
상단과 하단을 서로 고정시키는데 추가 파츠가 들어가긴 하지면, 변형 후에는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다.
스탠드 없이 곧바로 가오가이가에 꽂아봤으나... 이거 무리 (...)
팔 관절이 버티고 못버티고 이전에,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려서 발목 관절이 그걸 버티질 못한다.
그래서 마그 핸드를 받쳐주는 스탠드가 사실상 필수이다.
마그 핸드 연결부는 추가 파츠로 연장이 가능하다. 팔 관절부에 공간적 여유가 생겨 이런저런 포징을 하는덴 더 유리하겠지만, 몸통과 마그 핸드가 지나치게 떨어져 있어 보고 있으면 어색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포징을 자유롭게 할려고 해도 마그 핸드 무게가 스탠드 없이는 감당이 안되서...
추가 파츠를 사용하지 않은 상황.
이번엔 또 상완부가 보이지 않는게 어색하게 느껴지기는 한데(...) 그래도 떨어져있는것 보다는 이쪽이 낫다.
구도를 약간씩 바꿔가면서 여러장.
액선 포즈 더 취할만한것도 없고... 햄머 헬, 햄머 헤븐 재현은 귀찮아서 생략 (...)
장식장에 넣을려 하니 문제가 발생했다. 골디언 햄머의 길이가 장식장 높이보다 훨씬 길어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 (...)
결국 변형용 신축기믹을 이용해서 길이를 줄이고 약간 기울이는걸로 겨우겨우 넣었다.
이 제품을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의 '옵션 파츠'라고 본다면 가격도 너무 비싸고 스탠드 없이는 자립도 안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볼수 있겠지만...
옵션 파츠가 아니라 '별개의 제품이지만 서로 결합이 가능함'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겠지.
물론 마치 추가요소인듯양 적어놓은 '서로 결합이 가능함'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이긴 하지만 (...)
가오가이가가 BD박스도 나오고, 슈로대 신작에도 참전하는 등 최근들어 상품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는듯 하다. 이미 전에도 슈퍼로봇 초합금, D스타일, 그리고 이 초합금혼 등으로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왕 이렇게 된거 용신로봇들도 완전 변형 합체가 가능한 초합금혼으로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