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끝났다는걸 얼마전에 알았다. 그럼 시즌 템들을 스탠으로 옮겨야 하는데... 창고도 캐릭터 슬롯도 여유가 전혀 없다 ㅋㅋㅋ 결국 아무래도 안쓸듯한 잡다 세트템들 버리는걸로 일단 공간 확보해서 옮길수는 있게 하고, 잡다 룬(그리고 최하급 보석)은 그냥 다 합쳐버렸다. 이거 안합치고 여러개 묶어서 파는게(교환하는게) 이득인건 알겠는데, 그거 보관하고 있을 공간적 여유도 그렇게 교환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 그냥 솔플 게임인 셈 치자. ...그래도 혹시나 해서 룬 합치기는 각각 랄/헬까지만 하고 멈췄다.

 

그렇게 창고 정리가 끝나고, 그럼 목표했던 수수께끼를 만들어봅시다. 창고에 있던 재료템들 중 슈페 하나에다가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서 보니 방상이 아니라 내구도 상승이었네? 좀 실수한것 같긴 한데... 어차피 방상 재료 있지도 않은거였고, 수리비 조금 더 나온다는게 단점이 될려나.

 

이렇게 수수 만들고, 모자씬에게 장착해주고, 사냥을 해 봤는데... 그리고 깨달음을 얻었다. 아! 이래서 템 세팅에 패캐가 들어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안챙겼더니 뭐 텔레포트 시전을 하루종일 한다. 그냥 버스트 쓰고 달리는게 훨씬 빠르네!!

 

...그리고 디아2를 여기서 또 계속 하고 있을순 없으므로 스톱. 언젠가 생각나면 다시 와서 수수 두르고 이것저것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