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50분 비행기. 시간 적절히 계산해서 4시 40분에 집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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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5분 리무진 버스 탑승

 

 

 

 

6시 16분 1터미널 도착

 

 

 

 

...그리고 아직 카운터는 열리지 않았다. 여유롭게 다니는건 좋다만 너무 일찍 왔네 ㅋㅋㅋ

 

 

 

 

일단 1층에서 식사. 국민카드 이벤트로 천원 식사 할때가 좋았는데 요즘은 그런거 안하나보네. 근데 음... 맛은 둘째 치고 양이 좀 적군. 다움부턴 여기선 안먹는걸로.

 

 

 

 

7시 40분 수하물 위탁. 이제 얇은 여름 옷을 챙기다보니 캐리어 무게가 꽤 줄었다.

 

 

 

 

할꺼 다 하고 탑승동까지 와서 생수 사는 김에 빵도 하나 같이 먹었다. 아침밥이 양이 좀 덜차서. ...전에도 한번 이랬던것 같은데.

 

 

 

 

8시 40분 게이트 도착. 또 폰 붙잡고 딴거 하면서 기다린다. 뭐 할건 많아 진짜로...

 

 

 

 

9시 15분 탑승

 

 

 

 

언제나처럼 일단 자는데, 평소보다 일찍 안내 방송이 나온다. 확실히 도쿄가 오사카보다 가깝긴 하구나.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인다. 게다가 비행기 모드라도 GPS는 작동하고, 맵 데이터도 왠일로 캐시된게 남아있어서 위치가 확인이 된다. 그때 상황이 아와지 섬 막 지나가는 시점. ...공항까지 한참 남은것 같은데 벌써 착륙 준비를 하나? 그리고 사진은 고베 하버랜드 방향. 오사카만을 해안 모양 따라서 시계방향으로 쭉 돌고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가는 루트였다. 

 

 

 

 

고베 공항과 포트 아일랜드. 이렇게 하늘 위에서 보니깐 작아보이는데, 실제론 저 위에서 열차 타고 몇십분을 움직여야겠지...

 

 

 

 

오사카 방향의 해안가. 

 

 

 

 

그리고 11시 33분 착륙.

 

 

 

 

셔틀 트레인을 타고 터미널 이동하라고 한다. 근데 이 공항 터미널 건물 하나로 쭉 이어져있는거 아니었나? 걸어 가기엔 조금 머니깐 타고 가라 뭐 그런건가보다.

 

 

 

 

이것저것 다 하고 12시 24분 입국 완료. 입국 수속 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엄청 기다리긴 한다.

 

 

 

 

표지판 보고 2층 올라가서 나가니 바로 간사이공항역이 보인다. 

 

 

 

 

간사이는 처음...은 아니지만, 그땐 패키지 가족 여행이었으니 뭐 사실상 처음이라고 봐도 되는데, 딱히 교통편 확인은 안했다. 일본 이제 한두번 가는것도 아니고 대충 구글 지도 그리고 위키 그때그때 보면서 다니면 될것 같았거든. 자 그럼 닛폰바시까진 어떻게 갑니까. 난카이선타고 쭉 가라는군. 일단 티켓을 따로 발권하긴 했는데 그냥 스이카 찍고 들어가도 됐을것 같다.

 

 

 

 

날씨 좋다...

 

 

 

 

1시 40분 난카이 난바역 도착. 

 

 

 

역이 근처 백화점 지하랑 이어져있는건 자주 봤지만, 플랫폼이 2~3층에 있고 이게 그대로 백화점 내부인 경우는 처음 봤다 ㅋㅋㅋ 그래서 여기서 내가 원하는곳으로 나갈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꽤 해멨다... 안내도와 표지판 그리고 지도의 방향 표시를 보고 잘 찾아가자.

 

 

 

 

 

숙소를 덴덴타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숙소 가기도 전에 이미 오타쿠 매장이 한가득 보인다. 여기가 이미 덴덴타운이구나. 숙소가 그 내부 한가운데 있는거구나;;;

 

 

 

 

그렇게 상가 아케이드 건물에 자연스럽게 호텔 입구가 붙어있다. 아케이드 천장 때문에 호텔 건물이 보이지도 않는다 ㅋㅋㅋ 체크인은 하는데 실제론 3시부터라고 해서 짐 맡겨두고 나왔다.

 

 

 

 

근처 라멘집에서 식사. 미소라멘. 내가 미소 먹은건 처음인가...? 흔히 된장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맛 하곤 다르지만(당연히 이게 된장찌개는 아니니깐), 낯선 맛은 아니다. 음... 몇몇 고깃집에서 주는 된장 소스 뭐 그런거랑 비슷한 느낌이다. 고소하고 짭짤하고. 근데 여기 카드 결제를 안받는다. 일본의 일반적인 형태의 현금 티켓 판매기를 사용한다. 요즘 도쿄만 다니면서 카드로 다 되네- 라면서 현금은 거의 안쓰고 다녔는데 오사카는 아직 그정도까진 아닌가.

 

 

 

 

본격적으로 관광 시작. 소프맵이 보이는걸 보니 제대로 온게 맞구나 싶다.

 

 

 

 

게마즈! 일단 들어갑시다.

 

 

 

 

플라워즈 단행본이랑 울트라 점프! 일단 구매합시다.

 

 

 

 

미즈키 나나 신곡이 또 나왓나보구나. 이젠 이런거 체크 못한지도 년단되가 되는것 같네. 할게 많다...

 

 

 

 

블루아카

 

 

 

 

럽라 굿즈들

 

 

 

 

럽라 음반 그리고 캐릭터 판넬. 왜 하필 코즈에랑 코스즈...?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깐 코즈에는 작년 DB구나 ㅋㅋ

 

 

 

 

아야네. ...아무리 그래도 캐릭터 설정화 스탠딩 일러로 굿즈 만드는건 하지 맙시다 진짜...

 

 

 

 

하야테처럼 완전판. 올때마다 보이더니 이제 완결까지 나온건가.

 

 

 

 

당연하다는듯이 같이 있는 두 캘린더.

 

 

 

 

저건 순수 경마 잡지 같은데 저게 아니메 샵에 진열 되나 이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는 바니 가든. 이게 굿즈도 나와? ㅋㅋㅋ 이렇게 적당히 게마즈 내부 쭉 둘러보고 시간 맞춰서 다시 호텔로 가자.

 

 

 

 

근처 식당에 붙어있던 저 식신로드 포스터는 뭘까...

 

 

 

 

 

체크인. 뭐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이다.

 

 

 

 

호텔에서 좀 쉬고 다시 밖에 나와서 본격적으로 구경한다. 지나가면서 게마즈 봤는데 응? 그새 플라워즈 단행본 완매됐어? 세상에 ㅋㅋㅋㅋ

 

 

 

 

칸토쿠 전시회? 

 

 

 

 

코토부키야 매장도 있네. 있을건 다 있구나 진짜.

 

 

 

 

건물 하나에 아니메이트 라신반 멜론북스. 이 건물 하나만 봐도 뭐 볼건 다 보겠네 ㅋㅋㅋ

 

 

 

 

104기 DB 코즈에 판넬은 여기 아니메이트군.

 

 

 

 

 

몇달 전에는 누군지 몰랐겠지만, 이젠 눈에 보인다...

 

 

 

 

 

게마즈는 특전때문에 완매인것 같은데 여긴 아직 많이 남아있네.

 

 

 

 

다음 멜론북스.

 

 

 

여기도 플라워즈 남아있네. 멜론북스 특전은 또 일러 카드 따로 있나보다.

 

 

 

 

미카 제단 ㅋㅋㅋㅋㅋ 

 

 

 

 

칼데아 에미션 전체 재판됐나보구나. 저거 2탄을 결국 중고샵에서 1천엔 더 주고 샀었는데... 더 기다리면 기회가 오긴 하는군. 그렇다는 보장이 없어서 문제지.

 

 

 

 

아니 점내에서 대체 무슨 노래를 켜두는건가 ㅋㅋㅋㅋ ...이런 노래 키라고 있는 가게는 맞긴 하지만.

 

 

 

 

럽라 건전한 얇은책. 그 외에도 많은 얇은책 구경을 하고 노리는것도 찾아보고 했다. 아키바에 비하면 매장은 넓은데 손님 수는 적어서 상당히 쾌적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키바 멜론북스는 매장 너무 좁은거 아닌가 싶네.

 

 

 

 

다시 아니메이트. 아 니지동 한정 스토어가 있군? 저런거 했었나 일러가 왜이리 낯설지 ㅋㅋㅋ

 

 

 

 

라신반. 그 시절 나노하 피규어는 대부분 중고가 덤핑인데, 저 알터 극장판2nd 페이트는 오히려 프리미엄이 붙었나보다. 하긴 퀄 좋긴 하지. 그만금 공간도 많이 파괴하고.

 

 

 

 

오렌지 하트. 몇년 전에 체크했을때보다 가격이 더 올랐네 ㅋㅋㅋㅋㅋ 하 진짜... 이제와서 넵튠 그것도 한 시리즈에서만 나왔던 캐릭이 수요가 있는게 이상한데?!

 

그 외 이런저런 가게들 계속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다. 사진은 점점 귀찮아서 그리고 촬영 금지라서 안찍었다. 구경 와중에 아참 나 넨도 아리스 사야하는데! 라는걸 뒤늦게 생각해내서 모형샵을 주로 보러 다녔는데... 맨날 보이던게 넨도 쌓아두고 파는곳이었는데 막상 작정하고 찾으려니 넨도 메물이 너무 없다. 신품이고 중고고 간에.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정글 공상기계관 들어갔는데 30ms 팔다리 입고 안내판이 있더라. 근데 매대에 안보인다. 딴데 있나? 한바퀴 돌고 오니깐 그 새 매진 체크 줄 그여있더라.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구할수 있었단 말이잖아!! ...이것 못 봤던셈 쳐야겠군.

 

 

 

 

8시 40분 저녁 식사. 근처의 고기 덮밥. 이런 가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 보다가 언급이 있길래 찾아서 와봤다. 처음 키오스크 주문할때 양 고르는게 밥인줄 알고 250g이면 된다는 리뷰를 봐서 그렇게 했는데, 주문할때 또 양을 묻는다. 아 그럼 아까 내가 골랐던게 고기 양인가? 게다가 소스는 매운거 해도 별로 안매울것 같아서 가장 매운걸로 했는데... 이러한 잘못된 선택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좀 힘들었다 ㅋㅋㅋ 맵고 양 많고. 겨우겨우 완식했다. 양이랑 맵기 한단계씩만 더 줄여도 됐겠다.

 

식사 후 호텔 들어가기엔 시간이 남고, 그렇다고 어디 더 구경하기엔 다들 문 닫았고 어쩔까 했는데, 밤 11시 넘게 영업하는데가 있어서 거길 꽤 구경했다. 어디냐고? 성인물 전문 매장 (...)

 

 

 

언제나처럼 편의점에서 야식 사서 호텔 들어가서 놀다가 1일차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