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해서 길게 못쓰겠다 요점 정리.

 

- 시간 계산에 미스나서 초반부 약 한시간은 지하철에서 그리고 집으로 걸어오면서 폰으로 봤다.

 

- TVA 전개에 맞춘 형태의 전형적인 럽라 라이브 구성이긴 한데, 애니 당시엔 작중 분위기/서사랑 안맞는게 문제였던 곡들이 그 서사에서 벗어나서 온전히 라이브에만 쓰이니 예상대로 느낌이 달라진다. 중반부는 뭐 애니 삽입곡 쓴다는 느낌도 없이 그저 라이브 즐길 곡들만 연달아 나오는 느낌이라 통상적인 TVA 따라가는 라이브들하고는 느낌이 또 달라졌다.

 

- 리엘라 퍼스트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그렇다 어떻게 신입들이 대형 무대에서 저렇게 잘 할까 특히 논쨩이 인상적이었다 귀엽고 잘웃고 팬서비스도 좋고 저게 얼마전까지 일반인이었다고?? 대체 럽라 인사팀은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잘 뽑을까.

 

- 와타심포 9인버전 새로운 편곡! 그거 반칙! 좋습니다 ㅠㅠ

 

- 빈 - 유이나는 정말로 게스트 출연이구나 TVA 전개에 맞춰서 삽입곡 두개 앞뒤 설명도 없이 냅다 부르는게 전부였어 근데 확실히 퍼포먼스는 쩔긴 하더라

 

- TVA 2기 스토리 다른건 그러려니 하게 되는데, 그래도 마지막화에서 카논 유학 간다는걸로 그렇게나 포장해놓고 순식간에 응 유학 안가- 해버린건 용납이 안된다 아무리 바로 3기가 이어진다지만 앞의 전개를 그렇게 순식간에 쓸모없는 쓰레기로 만들어야했나 진짜로?

 

- 5인에서 9인이 되니 확실히 무대가 꽉 찬 느낌이고 안무가 훨씬 풍부해진 인상이다. 니지동 현재 12인은 또 인원이 너무 많아서 무대가 혼란스러운 느낌이라 이 9명이 딱 적절한 숫자인것 같다. 근데 리엘라도 2차 확장 예정이 사실상 확정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