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의 데레스테 플레이를 요약하면 '금트로피 체리픽'이 되겠다. 이벤트 랭킹은 물론이고 SR 보상도 전혀 신경 안쓰고 있다. 이벤트 SR 받아서 쓸데가 없다. 카드마다 스토리가 조금씩 붙어있긴 하지만 데레스테 스토리 제대로 안본것도 이미 4년(-_-;;)이 넘었고. 언젠간 다 봐야 할텐데...

 

이번 사요나라 안드로메다는 29렙치고는 나름 할만했다. 초기 트라이때는 후반부의 슬라이드 손 바꾸기에서 꼬였는데, 거긴 조금만 하니깐 익숙해지더라. 오히려 초반의 빠른 박자의 양손 번갈아치기에서 nice가 자주 떠서 고생했다. 

 

그리고 지난번 아이폰12프로로 막 바꿨을때는 터치 씹힘이 꽤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12프로맥스는 또 멀쩡하다. 기기 뽑기 차이인가, 아니면 다른 사용상 조건에 따른 전기적 이유가 있는 것인가... 패드도 터치 씹힘이 자주 생겨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일단은 '접지 되는 충전기 사용'이 가장 유력한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집에는 접지 콘센트가 없다는 점. 회사에서 충전해야한다 (...)

 

지난번에 천장까지 뚫으면서(-_-;;) 페스 리이나 데려온건 전속성 비쥬얼덱 때문이었는데, 그 구성의 키카드들이 다 쿨 속성이다 보니 쿨 곡에서도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얼터 구성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을 정도로. 그나마 문제인건 타속 카드가 끼여있어서 스코어에 난수 편차가 생긴다는 점 정도. 첫 풀콤에서는 난수가 최하급으로 떠서 스코어 181만이 떴다. 아니 계산기 평균이 191만이던데?! 결국 다시 치니 193만까지 나와서 일단 주차를 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금트권에 들면, 이제 그 이벤트 기간의 데레스테 플레이는 종료다. 딴거 해야지. ...하는게 많다 보니 최대한 시간 효율을 챙기다보니 플레이 패턴이 이렇게 되네-_-;; 이러니깐 팬작도 잘 안되고 각성 밀린 SR 카드도 한가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