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Snow PRESENTS LOVELIVE! SUNSHINE!! HAKODATE UNIT CARNIVAL, 1일차 라이브 뷰잉
멀티미디어/라이브 2018. 4. 27. 23:11- 유닛 라이브라는 컨셉 상 나올수 있는곡이 최대 19개(3유닛 x (2+1+2)곡 + 3곡 + 1곡) 뿐이었다. 때문에 부족한 볼륨을 어떻게 보강할지 궁금했다. 예를들면 유닛 라이브라고 해도 아쿠아 9인 단체곡을 한다거나, 이번 2기 BD 특전인 솔로곡을 넣는다거나, 아예 신곡이 나온다거나, 스페셜 게스트(!) 혹은 그에 준하는 곡이 나온다거나 등등. 그런데 정답은, 오히려 볼륨을 줄여서 2시간 30분짜리 공연을 한다는 것이었다-_-;; 이건 좀 생각 못한 선택지인데;;
- 유닛곡 구성은 1집 싱글 + 특전곡의 3개 구성. 유닛 1집곡들은 1st 라이브 이후로 볼일 없겠거니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볼수 있어서 반가웠다. ...정말로 1년 2개월만에 다시 보는거면 더 좋았겠지만, 2달 전에 1st 라이브 BD판 발매된걸로 한번 쿨타임을 돌렸었기 때문에(...) 감흥이 살짝 덜하긴 했다. 그리고 1일차가 이런 구성이니 내일 2일차 구성은 뻔히 보이게 되었다 2집 싱글 + 특전곡 구성이 되겠지? 2nd라이브 BD 받은거 바로 안뜯어봐서 다행이네.
- 세인트 스노우의 곡들은 3곡 다, 아쿠아나 러브라이브를 넘어서서 애니송 전체로 봐도 드문 장르라서, 상당히 신선했다. 음악 장르명 구분은 조예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랩이랑 EDM이라고 하나 이런걸?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그리고 음악 장르가 확실히 다르다 보니깐, 일반적인 형태로 콜 넣기도 좀 난감하더라-_-;;
- AtP(제목이 기니깐 이렇게 대충 줄이자...)가 안나올거라곤 전혀 생각치도 못했다. 아니 이 곡 할려고 이번 라이브 개최한거 아니었나? 근데 이걸 안한다고?-_-;; 막판 분위기가 앵콜 없이 정말로 쫑낼려는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AtP 아직 안나왔는데~ 란 생각으로 혹시나 했는데, 앵콜조차 정말로 없었다. 음;; 아무리 지방의 (비교적) 소규모 공연장에서 하는거라지만, 라이브 볼륨을 너무 적게 잡은거 아닙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