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를 추억하며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에피소드였다. 사실 러브라이브 결승전(정확히는 그때 할 라이브 고작 몇분) 말고는 뭐 더 보여줘야할 내용도 없다 보니 느긋하고 여유롭게 진행되는데, 이런것도 참 좋군. 아리아 각 TVA 시리즈 완결 직전 에피소드들이 대략 이러한 느낌이었던것 같은데(...)
- 7화가 폐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화는 아쿠아 활동 종료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전작과의 차이점이 크게 느껴졌다. 전작은 '뮤즈의 활동은 여기까지! 우리들의 아름다웠던 추억!'이란 내용이었다면, 이번 선샤인은 '비록 뿔뿔히 흩어져도 언젠간 다시 만날수 있다!'라는 내용이다. 방향성이 천지차이다. 뮤즈 파이널 사태로 한바탕 난리통을 겪고 결국 지난 TGS의 스쿠스타 발표로 수습한 교훈(?)이 담겨있다고 봐도 딱히 과대 해석은 아닐테지.
- 이번 화에서 이제 졸업할 3학년들의 심정을 보여줬고, 차회예고를 보아하니 다음화는 새 학교에서 지내야 할 1, 2학년들의 심정을 보여줄 예정인가 싶다. 구성은 잘 해놨네.
- 키워드로 계속 별똥별이 언급되는데... 삽입곡으로 별똥별 기적이라도 넣었으면 정말 적절했겠다. 옆동네 노래라는게 문제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