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가 상당히 작고 컴팩트해서 처음 받고 좀 당황했다-_-;; 심지어 아마존 택배 상자가 아니라 무슨 종이 봉투 같은데 담겨서 오더라. 하필이면 최근에 질렀던 라이브 BD 박스가 엄청난 볼륨의 제품이라서 더더욱 비교가 된다. 물론 디스크 수도 차이 나고 가격 차이도 근 2배 가까이 되는 제품이니 어찌보면 당연한거기도 하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오히려 데레4th BD가 가격에 맞춰 일부러 부피를 키운 느낌도 든다.
또한 패키지의 크기 및 부피 뿐만 아니라 그 디자인에서도 양쪽이 전혀 비슷하지 않고(-_-;;)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게 꽤나 재밌다. 한쪽은 공연 로고 및 타이틀만 큼지막하게, 다른쪽은 캐릭터 일러스트를 신규로 그려서 표지로 쫙.
책자에는 공연 스틸컷 사진들이 담겨있다. 양일 세트 리스트가 한 곡 빼고 동일하니 그 곡들을 제외하고는 양일 구분을 하지 않고 사진을 섞어놓은것 같다.
음. 이걸로 라이브 BD들도 순조롭게(?) 쌓이게 되는구나. 일단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10박 11일 가을 방학(...)때 어느 정도 쳐낼 계획이긴 하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보겠어. 물론 처음 이틀은 과거 공연의 BD 영상이 아니라 극장 가서 신규 영상(...)을 보게 될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