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정 복각 웨딩 미쿠 & 란코, 그리고 이번 한정 프린세스 슈코 & 유카에 낚여서 주얼을 박았다. 어차피 이젠 페스도 큰 메리트도 없고, 예전 기준으로 페스급 확률(SSR 3%)이기도 하고. 그리고 장렬이 산화했다(...)


지난번 페스 이후 모은 무료 주얼 + 페스 이후 충전하여 연금 돌리던 유료 주얼 + 새로 충전한 유료 주얼 해서 두 시즌간 토탈 약 100연차를 돌렸고, 통상 SSR 3개를 먹었다. 이거 참, 확률적으론 분명 정직하긴 한데... 종류 불문 SSR 뭐든지 먹으면 기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통상 SSR도 SR과 다를거 없는 함정카드로 느껴지는게 참 씁쓸하다.


현 시점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300연차치 주얼을 모아서 그냥 확정 스카우트로 건져오는건데... 무료 주얼 모아서 쓸려면 6개월 이상이 걸리고, 현금으로 박기엔 근 90만원이 필요하다. 저 정도면 내가 여태것 데레스테에 박은 금액의 약 2/3쯤 될텐데? =_=


페스 끝난지도 얼마 안된 상황에서 단기간에 돈을 너무 많이 썼으니 다시 한동안 과금에선 손을 떼야겠다. 연금이야 어차피 해봤자 나오지도 않는거. 문제는 언제 튀어나올지 모를(-_-;;) 스카우트 가챠랑 9월에 나올법한 2주년 기념 가챠들인데... 그건 뭐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겠지.





아무튼 이렇게, 룸의 벽 전체를 포스터로 도배하게 되었다(!). 총 32종이군. 중복을 고려하면 실제 소지 SSR수는더 많긴 하지만.

2:1 교환이든, 교환에 유료 주얼이 필요하든, 뭐든 괜찮으니깐 중복 처리법좀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