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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의 격려 및 그에 따른 스바루의 변화된점을 요약하자면, '너를 믿지 마. 내가 믿는 너를 믿어!'쯤 될려나(...) 그렇게 스바루의 머리가 맑아졌고, 이걸로 네번째 루프인지라 단서도 충분히 쌓였으니 앞 루프와는 다르게(사실 따지고 보면 첫번째 루프는 처음이니 제끼고 두번째 루프는 정신이 나가있었으니 제끼고, 결국 세번째 루프 한번밖에 행동한적이 없긴 하지만) 진도가 쭉쭉 나가고 있다.


- Ex 1권 먼저 보고 오는게 정답이였군. 당연하다는듯이 푸리에 얘기를 꺼내고 있어... 푸리에의 푼수기를 보면서 '스바루가 주인공 보정 받으면 이런 느낌이겠군'이란 인상은 있었는데, 그걸 본편에서 작중 인물이 언급할줄은 몰랐다. 


- 이후 전개에서 렘이 어떻게 되는지 네타바레를 봐버린게 몇개 있는데, 그 내용을 연상할수 밖에 없는 불길한 복선이 보였다... 제발 쫌.. ㅠㅠ


- 백경에게 죽으면 세상에서 그 존재가 없었던것이 된다는 내용이 있지 않았었나? 그런데 어떻게 살아남은 자들이 백경에 대한 복수심을 가질수가 있는거지? 단순히 백경 몸통박치기(...)에 죽으면 상관없고, '입으로 먹혔을때'만 문제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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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에게 무한하고 절대적인 신뢰와 애정을 보내는 히로인. 픽션에서밖에 볼수 없겠지만, 그런 만큼 최고의 히로인이다. ...다만 이것도 기간한정(ㅠㅠ)일테니 렘 비중이 높을때 확실히 즐겨놔야겠지.


- 백경에게 죽으면 존재가 소멸된다는건 알려진 사실이었구나. '죽었다' 라는것은 알지만 '누가' 죽었는지는 알지 못한다는거군. 


- 매번 저 사랑해 타령하면서 스바루 심장 터트리는(...) 마녀씨의 정체가 참 궁금하다


- 열심히 백경 레이드 중인데, 이거 진짜 잡을수 있긴 한건가ㅋㅋㅋ 사실 얘는 첫등장때부터 '이건 극복이 아닌 회피가 정답이겠군'이란 느낌이 강하게 들었었는데... 게다가 한놈 열심히 피 깎아놨더니 두놈 더 있다고? 너무한다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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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가 늘어난게 아니라 분열한거니 능력이 1/3이 된 본체만 잡으면 된다'라는 이론 아래 백경 레이드의 마무리는 의외로 쉽게(?) 됬네.


- 다음권인 Ex 2권이 빌헬름 이야기라던데, 거기서 나와야 할 내용의 다이제스트가 본편에 있는 느낌인데요-_-;;


- 아직 페텔기우스는 나오지도 않았고, 남은 분량은 얼마 없고. 3장 끝나기엔 한참 남았다는걸까. 근데 다음권 8권이 아니라 Ex 2권이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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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이야기가 마무리 되지는 않는군. 다음권들좀 빨리 내주세요 ㅠㅠ


- 율리우스하곤 결국 화해하는 전개로 가는건가? Ex 1권에서 "얘 나쁜애 아닌데 ㅋ"라는 내용을 많이 넣어둬서 언젠간 이렇게 될것 같긴 했지만... 썩 달가운 전개는 아니네.


- 그리고 이 시점에서야 깨달은건데. 이 작품의 교훈(?)을 요약하자면 "네가 변하면 네 주변도 그에 맞춰 변한다"가 된다. 스바루는 분명 같은 말을 하는데도 이전 루프랑 지금 루프에서 동일한 사람이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그런데 이 점이 "다른 모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직 너만이 문제이다"라는 독선적인 메세지로 느껴져서 급 불쾌해졌다. ...어째 이 작품은 재밌게 보다가도 군데군데 사람 심정 불쾌하게 푹푹 찔러대는구만.


- 렘의 애정표현이 나올때마다 이젠 점점 불안감만 높아진다. 게다가 기어코 스바루와 떨어져서 행동하게 되었고... 슬슬 다시 에밀리아로 갈아탈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되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