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찬토도 법봉을 구해서 불새마인법으로 갈아탔다. 처음엔 비르 세트로 갔었는데 기대했던것 만큼의 화력이 안나와서 결국 불새로 선회했다.
- 델세르의 플레이 스타일이 맘에 안들어서 갈아탄거였는데, 불새마인법도 운영법이 참 독특해서 적응하는데 좀 고생했다. 정예 한마리 불태우고 그걸 유지하면서 플레이 한다는 아이디어는 알겠다만, 그게 생각처럼 잘 안된다.
- 화피 증가 수치가 가장 높을때 찬토도 셋효과가 그 속성 피해로 들어간다는건 툴팁 어디에도 설명이 없는게 왠지 버그성(=게임 디자이너가 의도하지 않은)이란 느낌이다. 애초에 이걸 발견한 사람도 신기하고. 그나저나 순위표 보고 남들 세팅 따라했을때는 이 사실을 몰라서 (비전 피해가 가장 높았었다) 마인 변신하고 불새 효과는 어떻게 만드는거야?? 라면서 삽질을 좀 했었다-_-;; 진작 인벤에서 매뉴얼좀 볼껄 그랬다.
- 화력은 짱짱한데 내구도가 너무 부실하다. 근접 공격은 얼음갑옷 + 알라이즈로 커버가 되는데, 원거리 공격에 너무 취약하다. 대균 65단에서 몰락자 영매가 쏘는 화염구를 (마인 변신 안한 상태에서) 한대 맞으면 그냥 죽는다-_-;; 67단계 약 8분 나온걸 보면 70단계 찍을 딜은 충분히 나올수 있겠다만, 너무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인데다가 한번 죽을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더 높게 도전을 못하겠다.
- (신속의 곡옥 효과 제외하고) 재감이 50.39%가 나오는데, 마인 변신이 끝나면 쿨이 약 반정도 남아있는 상태이다. 나침도 + 모험가의 서약 세트를 억지로 맞추느라 둘 다 재감이 안붙어있는데, 여기서 각각 8퍼씩 당길수 있게 되면 플레이가 더 쾌적해질려나. 찬토도 법봉에서도 재감 달길수 있긴 하구나. 구하기는 힘들겠지만.
- 간간히 불새 버프 50중이 무한유지되는 버그가 보이는데, 버그 재현 방법은 대충 보인다. 정예몹을 화피로 '너무 빨리 죽이면' 저 버그가 발생한다. 주로 고행10 일반균열 돌면서 자주 보인다. ...근데 정예를 끔살시킬 정도 뎀딜이 나오면 저 버그가 없어도 플레이에 지장이 없는게 문제.
- 마인 에너지 폭발 때문에 결국 헬퍼를 쓰게 되었다. 간단한 키보드 매크로이지만, 이런걸 써서 게임을 해야된다는게 영 맘에 안든다. 유저가 오토(매크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면 그건 잘못된 게임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기에... 괜히 액티브 스킬로 만들어서 키보드 연타하게 만들지 말고, 찬토도 세트 효과처럼 자동 반복 시전으로 바꿔도 되지 않나?
- 자 그럼 이번 시즌은 '어느 정도'까지 플레이를 하고 접으면 될려나... 시즌 여정은 너무 가시밭길이라(세트던전 + 정벌 ㄱ-) 신경쓰고 싶진 않고... 역시나 지난번처럼 대균 70단 클리어를 노려볼까. 조금만 더 하면 될것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