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조드를 겨우 635 만들어서 들어간 일반팟은 희대의 개헬팟이라서 도살자를 조드 버리고 내 술사 와서 겨우 잡고, 담쟁이덩굴을 1시간 넘게 꼴아박아서 겨우 잡고 쫑났었다.
그런데 이 고정팟은 영웅을 올 원트킬에 2시간반에 정리를 해버렸다. 허허...
그렇게 영웅을 다 때려 잡고, 곧바로 신화.
괜히 난이도 이름이 '신화'가 아니다. 그렇게 쉽게 잡던 1넴에서 꽤나 헤딩을 했다. 결국 잡기는 했지만.
크게 달라진점은
1) 불기둥에서 지속적으로 플레이어 수명한테 폭격을 함. 바닥이 생겨서 그걸 피해야 하는데 그게 계속 날려온다. 체감상 근 3~5초마다 한번씩 무빙을 해줘야 한다.
2) 우리에서 호랑이가 튀어나와서, 얘도 드리블해서 불기둥에 닿게 해야한다
3) 넴드의 돌진을 곧바로 불기둥에 안넣고 밖에 유지 시키면 환호도 게이지가 올라서 딜이 쎄진다
대략 이정도? 거기에 부가적으로 당연히, 모든 기술의 데미지가 증가해서 돌진이든 바닥이든 뭐든 한틱이라도 닿으면 그냥 사망이고.
근데 뭐, 결국은 '추가 바닥'이랑 '추가 드리블'인지라, 트라이 초반부에 사람들이 좀 헤매긴 했는데(날 포함해서-_-;;) 익숙해지니깐 그럭저럭 잡을 사이즈가 나오긴 하더라. 하긴 1넴이니깐.
토요일에 주말출근크리 같은게 터지지 않는다면 술사는 순조롭게 진도를 뽑을수 있을듯 하다. ...당장 신화 다른 넴드들 트라이 하는게 걱정이긴 하지만. 아직 한주 남았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