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화

- 지난 4화에서 결국 안나왔던 라이브가 준비 장면까지 해서 이번 5화 내용이었구나. 이럴꺼면 극장 상영판을 4화가 아니라 5화에서 끊었어야지?! 물론 내용 자체가 하이라이트 및 클라이막스라기 보다는, 한번 정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디딤돌이란 느낌이긴 했다만.

 

- 삽입곡 하나. we have a dream. 작중 내용대로 765AS쪽 곡인가? 나는 모르는 곡이군요. 근데 그쪽도 참 곡이 많다보니, 가사가 정말로 작중 내용에 딱 맞는걸 잘도 골라내왔다 ㅋㅋㅋ

 

- 삽입곡 둘. thank you. 대놓고 작중 대사로 테즈쿠리 부도칸!이 나왔으니 이게 나와줘야지. 5화까지 와서 이제야 '시작'이라는 느낌구만. 곡이 미완성이란 이유로 줄리아 기타 연주로 반주를 하는데, 음 이거 다음 라이브에서도 이런 연출 한다고 보면 될려나?

 

- 츠무기와 카오리도 등장. 가장 마지막 합류긴 하지만 아직 시어터 오픈도 안된 상황이다보니 작중 상황적으론 도중 합류란 느낌은 안드는군. 근데 저 thank you 라이브 도중에 미라이랑 손 맞잡는 연출은 좀 너무 오버 센스 아닌가 싶었다 ㅋㅋㅋㅋ 

 

 

= 6화

- 팀 단위로 데뷔 시작. 4~5명 유닛으로 39명 다 돌릴려면 팀이 한참 더 나와야겠군. 여기서부터 팀 단위 데뷔곡은 완전 신곡인가보고, 기자 발표회 BGM은 웰컴인가? 적절한 선곡이긴 하네 ㅋㅋㅋ

 

- 주연이 이제 이치포무 3명에 츠무기와 카오리까지 포함되어, 이야기가 더 넓어지기 시작한다. 각자의 상황도 정리해서 보여주고. 저 다섯명이 밀리시타 타이틀 캐릭터들이기도 했으니, 앞으로 이 다섯명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고 보면 될려나

 

 

= 7화 & 8화

- ...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화의 포인트는 주연 5명이 아니라 팀 단위 데뷔였나보다. 그걸 이제 옴니버스 형식으로 쭉쭉 보여준다. 아니 다룰 인물이 많아서 주연 정해놓고 거기만 집중하는 스토리 형태라고 생각했더니, 이렇게 다른 캐릭들 위주의 옴니버스 에피소드 할 여유가 있었구나??

 

- 이 두 에피소드 다 이전보다는 시청 집중도가 꽤 떨어졌다. 첫째 이유는 메인 스토리와 무관한 캐릭터 어필 에피소드란 점인데, 지금까지 6화 즉 거의 작품 절반 가까이 보면서 이런 내용 나올꺼라곤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이다. 둘째 문제는 아무리 유닛 단위로 추리고 또 거기서 메인 될 캐릭을 다시 추렸다고 해도 결국 모든 캐릭들이 다 등장해서 제각각 어필을 해야하긴 하니 너무 산만해진다는 점이다. 저 두 에피소드 다 실질적으로 한번에 팀 2개씩 즉 10명씩을 다뤄야 했으니, 얼추 캐릭터 알고 봐도 정신없다는 느낌이다.

 

- 그리고 셋째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 센스에 아니메 특유의 과장된 연출까지 포함되어버리니 보는것 자체가 상당히 괴로워졌다는 점이다-_-;; 7화는 결국 소녀들에게 수영복 입히고 육체적으로 괴롭히는 내용인데, 보는 내내 저래도 괜찮은가? 싶었다. 8화는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유원지에서의 히어로쇼'라는 개념이 딱히 없는 한국인으로서는 여전히 태클걸곳이 한가득이다. 8화에서 사이드로 나왔던 선샤인시티 리리이베 정도만 되었어도 별다른 어색함 없이 봤을텐데...

 

 

= 전체

- 극장 공개를 4화 단위로 끊었는데, 실제 내용상으로는 6화까지가 한묶음이고 이후 7화 8화는 사이드 외전이란 느낌이다. 그럼 이 외전이 몇화까지 갈것인가. 단순 계산으로 팀이 최소 8개는 나와야 하고, 지금까지 5개가 나왔으니, 9화에서 팀 2개 같이 다루고 10화부터는 주연들 포함된 팀으로 해서 다시 메인 가는 구성이 될려나? 이미 완결까지 현지에선 공개가 된 상황이지만, 뭐 네타바레 억지로 찾아볼 필요는 없겠지. 오히려 지금은 일부러 피해다니고 있는걸.

 

- 다만 개인적 문제가, 국내에서 마지막 3부가 상영될 2주 뒤의 주말은 내가 후쿠오카 가 있을꺼라는 점이다. 그럼 거기서 또 한주 더 있어야 볼수 있다는 점인데... 네타바레 피해다니는게 꽤 고생이겠군. 상영 막바지라 상영관이 없으면 시간 맞추기도 곤란해질수도 있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