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nimeta.net/records/43920/

- 분할 2쿨일테니 포스팅 제목에 완결 딱지는 안붙이는 걸로.

- 요즘 덕질 관련 커뮤니티도 잘 안다니겠다 네타바레 걱정도 없으니 애니플러스로 느릿느릿 느긋하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 알드노아 제로 12화는 인터넷 커뮤니티 갈것 까지도 없이 주변에서 마구 떠들길래 빨리 봐야겠다 싶어서 챙겨 봤다.

- 각본가가 누구니 감독이 누구니 따지기 이전에, 작중 상황부터 사람이 안죽을래야 안죽을수 없는 상황인데도, 완결화 갈때까지 주요 인물들 중 아무도 사망자가 없길래 슬슬 사람들 죽어나갈때가 됬는데, 싶었다.
한명 죽었을땐 그러려니 했는데, 또 한명 더 죽을줄은 몰랐다. 
문제는 몇명이 죽었냐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죽었냐 인데. 여기서 "충격과 공포!!" "우로부치 이놈ㅋㅋㅋㅋㅋㅋ" "시발 작품 십창났넼ㅋㅋ" 이런 반응이 나한테도 나왔어야 정상(?) 일텐데, 이나호 멘탈이 옮았나. 별 느낌이 안든다 (...)

- 이나호와 아세일럼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인 셈인데. 그럼 이렇게 배경 상황을 펼쳐놓은 상황에서 슬레인을 주인공 삼아서 대체 2쿨째엔 뭘 보여줄 것인가. 도저히 짐작이 안된다-_-; 슬레인이 이나호랑 사살상 아무런 교류가 없었다는 점에서, 1쿨째가 2쿨째에 미치는 영향은 '배경 상황'이 전부고, '이야기/스토리'는 전혀 이어질수가 없을텐데...
설마 "사실 안죽었음 ㅎㅎ" 이라고 하진 않겠지? 그러면 정말로 욕 바가지로 쳐먹을텐데;;

- 하여튼 이렇게 됨으로서 이나호의 강철멘탈에 대해 따지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