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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라, 104기 Final Term Fes x LIVE 및 기타

알카이드 2025. 3. 30. 21:25

 

 

 

 

예상했던대로, 몰입이 잘 안되는 라이브였다. 분명 작중 내용으로는 할꺼 다 하고 대단원의 끝마무리를 훌륭하게 해내는건 맞긴 한데... 빨간약을 너무 많이 먹어버렸어. 도중 MC 파트에 캐릭터들 눈동자 텍스쳐 바꿔버린것도 '와 감정 표현에 따른 연출까지 챙기네'라는 감상이 아니라, '그래 그래 이것도 다 니들이 단지 정했을 뿐인 결과일테지' 라는 감상이 들어버리니 뭐 조진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프터에서의 막곡 365days의 후반 배경 연출에는 결국 공식에게 져버리고 말았다. 저런 감정 및 감상 상태라서 끝까지 =_= 표정으로 보게 될줄 알았는데, 결국 눈을 글썽이게 되었다. 연출이 너무 반칙이야. 그래 그래... 막판에 실시간으로 개판나고 있어서 그렇지 지난 2년간 이래저래 즐거웠던것도 맞으니깐... 어휴...

 

유닛곡 3개는 드빌 복장으로 한건 좀 아쉬웠다. 각 유닛별 복장 궁극 진화체! 라는 느낌으로 잘 해놓고 카드도 세장 다 이어지게 잘 만들어놓고 정작 3D 모델이 없으면 어떡하냐. 앞으로 또 보여줄 일도 없을텐데. ...아니 없는거 맞나? 일단 작중 내용 상으로는 언젠가는! 나올수! 있다! 이긴 할텐데, 과연 ㅋㅋㅋ

 

드빌 신 버전. 근데 그런것 치고는 뭐 바뀐게 없다?? 곡은 그대로이고 안무가 좀 바뀌었나? 했는데 사비쪽 가사를 바꾸고 안무 또한 유닛 단위가 아니라 학년 단위로 바꾸었군. 

 

완전 첫 공개 신곡. 곡조가 딱 라이브에서의 마지막곡이란 느낌이다. 정확히는 아니사마나 란마츠 테마송 같은 느낌으로, 다 끝나고 마지막에 다 같이 무대에 올라와서 부르는. 뭐 가사 내용도 그런류의 곡들과 비슷하다. 언젠간 다시 만나요~ 하지만 빨간약을 먹어버린 우리로서는 저 가사 내용을 온전히 받아들일수가 없다. 그래 뭐 작중 내용으로는 맞는 말인데... 

 

애프터 막곡 이야기는 서두에서 했으니 생략. 전체적으로 작년 이맘때의 사치 졸업 라이브하고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이긴 했다. 그때는 헤어짐의 슬픔을 노래했지만, 이번에는 재회에의 약속을 노래한다. '졸업' 라이브라고 하기에는 분위기가 안맞긴 하다. 근데 작중 내용으로는 이게 맞아. 카호가 희망을 찾아냈으니깐. 그러니깐 작중 내용만 봐서는 참 적절한 분위기와 완성도의 끝맺음이긴 한데... 뭔가 했던말 또 하고 또 하는 느낌이네. 그걸 캐스트한테까지 적용시켜서 파이널 시켜버리면 어쩌잖거니. 물론 뮤즈가 그랬고 앞으로 아쿠아도 그럴듯이 뭐 대형 이벤트 합동 이벤트 같은거 하면 102기 캐스트도 나올순 있겠지. 근데 그게 팬들이 바라는 방향은 아니라는걸, 고작 활동 2년만에 할짓은 아니라는걸 왜 고려하지 않은걸까. 

 

어휴... 됐다 뭐. 공식측에서 어떠한 감정과 반응을 기대 혹은 유도했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체념이라는 감정으로 105기를 맞이해 보겠다. 세상엔 너희 말고도 즐길거리는 많고, 컨텐츠 덕질이라는게 뭐 기회 비용 쌓이는것도 아니다. 사람 감정이란게 참 무서울텐데...

 

 

(추가1)

ED1 스토리가 떴구나. ...딱히 여기서 더 코멘트 할 내용은 없군. 그나저나 뭔가 물리적으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추가2)

졸업 가챠가 나왔구나. 102기생 팬렙에 따라서 성능이 증가한다고? 또라이새끼들인가 진짜 ㅋㅋㅋㅋ 일단 무료 유료 안가리고 가진 돌 다 때려박아서, 아니 가챠 BGM도 전용으로 바꼈네 진짜 미친놈들이신가, 약 60연차를 돌렸고, 코즈(픽업) 코즈(픽업중복) 코즈(픽뚫중복)이 나왔다. 스쿠스테 끝. 수고하셨습니다. 게임을 당장 완전 접지는 않을테지만, 앞으로 인플레는 못따라가겠지 과금도 안할테니깐. 멤버쉽 티켓으로 이번 졸업 카드 교환 된다고 하니 그때 진정한 완결을 찍도록 하자.

 

 

(추가3)

 

졸업 가챠가 또 나왔네? 정규 카드가 아니라 102기생 통합의 사치 성능 강화판이네? 또라이 새끼들 이걸 시간차로 내놓냐!! 어제 돌 다 털었다고!! 끝까지 정떨어지게 하네 진짜. 일단 추가된 그레이드는 직전 그랑프리 B 덱 그대로 가져가서 클리어 하고, 10연 티켓 추가로 얻어서 굴리고, 당연히 아무것도 안나왔다. 그 와중에 단차 털다가 눈치 없이 사야카 픽뚫 뉴가 나와버렸다. 어휴...

 

 

(추가4)

 

엔딩 스토리도 더 추가 되었군. 뭐 감상 말하면 이젠 했던말 계속 반복하는 셈이 될터라 생략하겠다. 여기까지 해서 하스노소라 완결인 셈 치고, 평가를 내리자면, A- 드리겠습니다. 2년간 재밌고 즐거웠던건 맞고 그 내용의 퀄리티도 훌륭했지만 마지막에 와서 작품 그 자체만으로 온전히 즐길수가 없게 되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앞의 내용 또한 부정되는건 아니니깐. 대략 이 정도로. 그거만 아니었어도 S 갈수 있었어 너는. 

 

 

(추가5)

 

서클전 보상 사이버 긴테는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품에 만족하고 있을때나 이런게 +a가 되서 와 센스 좋네 이런 반응이 나오지, 지금 이래버리면 줘야 할 카드 뺏어버리고 가챠로 돌린거밖에 안되냐. 얘네들 진짜 막판에 와서 왜이래??? 근데 뭐... 저 보상 돌로 10연 돌린걸로 102기 졸업 카드가 나오긴 했네... 그럼 됐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