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켓몬

포켓몬스터 SV, 랭크배틀 입문 플레이 감상

알카이드 2025. 3. 28. 10:33

 

 

- 이젠 뭘 할까 고민하다가, 포켓몬 실전 배틀을 해보기로 했다. 지금 안하면, 처음 NDSL 실기를 구매한 후 지금까지 약 19년간 그랬던것처럼, 앞으로도 안하게 될듯 하여. 근데 어제 슈로대 신작 발표가 나왔네? 그러고보니 30을 아직도 클리어 안했는데 그거부터 해야 하나... 

 

- 적당히 날치머, 망나뇽, 달투곰 세팅하고 한번 들이박아 봤다. 오늘 아침에는 코라이돈까지 추가. 어차피 6 중 3을 고르는거라서 풀파티 다 있을 필요는 없지. 나머지 칸은 블러핑용으로 적절한애들 채워넣었다. 근데 이번작이 돈만 있으면 순식간에 육성이 끝나는데, 그만큼 돈이 엄청나게 빨려들어간다. 노력치 도핑약만 해도 마리당 50만 넘게 들어가니깐... 도깨비 퇴치는 계속 집중해서 플레이 해야 해서 오히려 시간 효율이 안좋고, 도구 프린터도 BP랑 유실물 노가다 따로 해야 하고, 그냥 일하면서 버튼 한번씩 누르는걸로 부적금화 달고 학교 최강 돌리면서 돈 버는게 가장 나아보인다. 

 

- 근데 저렇게 육성할 샘플은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얻어야 하는가. 적당히 검색해봐도 최신 메타를 바로 분석한건 쉽게 안나온다. 그런게 있을법한 커뮤 사이트는 그다지 들어가고 싶진 않고, 그래서 그러한 과거 정보와 포홈 어플의 공식 데이터와 나무위키의 개별 포케 설명 등등 조합해서 그냥 내 맘대로 했다. 제대로 할꺼면... 국내 사이트보다는 일본쪽을 더 찾아보게 될것 같다.

 

- 어제 밤, 오늘 아침 몇번 돌려서 현재 12승 5패. 근데 이긴건 내가 잘 해서 이긴게 아니라 상대가 못해서(운용이 이상하다거나, 실수 한다거나, 스토리 멤버 급을 그대로 데려왔다거나) 이기는게 대부분이다. 그런 경우 날치머 문포스 연타만으로도 그냥 끝난다. 반면 왜 시즌말 배치고사에 아직도 있는지 모르실 진짜들을 만나면 속절없이 털린다 ㅋㅋㅋ 

 

- 근데 포켓몬 실전 배틀 이거... 심리전이 너무 머리아프다. 게임 시작 전부터 6 중 3 고르는거부터 해서, 플레이 도중의 모든 선택이. 또한 상대의 선택지뿐만 아니라 포켓몬의 육성 상태까지도 고려해야 하니(스피드가 누가 빠를까? 장착템은 무엇일까? 데미지가 어느정도 들어갈까?) 더더욱 골치아프다. 카드 대전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상대 카드의 능력치가 안보이는 상태에서 대전 해야 하는 셈이다. 이게 이 게임의 개성점이고 재미 포인트인건 알고 있다만... 솔직히 적응이 쉽진 않다 ㅋㅋㅋ 이런 골치아픈 심리전 PvP보다는 그냥 상대 패턴에 맞춰 내 대응책만 잘 고르면 되는 PvE를 이전처럼 더 하고싶다. 배틀 프론티어까지는 이젠 요구 안할테니 배틀 타워라도 좀 주세요 제발...

 

- 내 기준에서는 작정하고 랭크 올리는 플레이는 못할것 같고, 적당히 마스터볼급만 찍고 하산하면 될것 같다. 그것 조차도 쉽지 않을순 있지만... 뭐 적당히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