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전쟁 2시즌, 2주차


술사. 할건 다 했다. 10단 주차 4바퀴, 영웅 올킬, 신화 2킬, 티어 4셋, BIS급 장신구. 문장 한도가 가득 찼기 때문에 뭘 더 할수도 없다. 뭐 동일 부위 영웅템을 쐐기 드랍으로 먹었으면 그 부위 조금 더 템렙 올리긴 했겠네. 근데... 쐐기 10단이 너무 쉽다-_-;; 템렙 39차이니깐 1시즌으로 치자면 이제 616 된 셈인데 이 정도 사람들 다섯 모아 가도 별 어려움 없이 그리고 힐 하는데 힘겨움 없이 시클이 된다. 1시즌 말기 630+로 10단 돌때보다 더 쉬운 느낌이다. 물론 실제로 난이도가 낮아진것도 있겠지만, '진짜'들이 아직 10단을 많이 도는것도 그 이유긴 할테지. 이거 이번 시즌 세기말쯤 되면 10단보다 12단이 더 쉬울수도 있겠다.
사제. 여유 시간이 되어서 부캐를 조금씩 굴리고 있다. 뭐 한것도 없고 아직도 파밍 해야 할 부위가 많은데 어느새 640 찍고 1시즌 졸업 캐릭들 템렙을 넘겼다. 근데 그래봤자 티어 0셋의 깡통 캐릭이라는게 첫째 문제, 1시즌으로 치자면 사실 601렙의 저스펙 캐릭이라는게 둘째 문제. 아직 갈 길이 멀다. 쐐기도... 일단 4단까지는 클리어 했는데, 생각보다 힐이 잘 안차는 느낌이라 위로 더 올리기가 무섭다.
골드. 게임 하기만 해도 바쁜데 한주에 두번씩 두시간씩 시간 못낸다. 시즌 열린 후 부터 장사는 올 스톱이다. 근데 그런거 안해도 레이드 가서 골드 벌어 온다. 템 먹고 싶어도 애초에 먹을 템이 나와야 입찰이라도 하지-_-;; 그리고 그렇게 번 골드는 일반 레이드에서 마지막 티어 한 피스(성사주가 안나와서 막넴 만능 토큰을 질렀다...)랑 케잔의 눈 장신구 먹는다고 다 썼다. 도핑이나 템 세팅, 제작 등에도 골드 쓰고 있으니 현 시점에서 골드 변화는 약 -20만골쯤 된다. 더 써도 됐을텐데.
기타. 그 외의 다른 부캐도 일단 계획은 있고 짜투리 시간마다 조금씩 돌리고도 있는데... 그럴 여유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리고 술사는 신화 잡고 바로 달초와 고정 제의를 받았다. ...막공 생활 하자 마자 이러네. 근데 이젠 안할꺼야. 주말에 좀 자유롭게 놀자! 게다가 일정표 보니 6월까지 매 주말 라이브랑 이벤트더구만 ㅋㅋㅋㅋ
잡담. 수치 압축은 단순히 보기 불편하니깐 해야 하는것...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실제 플레이에 악영향을 준다는걸 이제야 체감했다. 사방팔방에 흩뿌리는 도트힐조차도 10만단위의 6자리로 나오고 있으니깐 30인 레이드에서 힐업 좀 했다가는 화면 전체가 녹색 숫자로 뒤덮혀서 다 가려버린다 ㅋㅋㅋㅋ 숫자 좀 잘 보이게 할려고 월드 텍스트 2배율 쓰고 있었는데 좀 줄여야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