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전쟁 1시즌, 10주차
공대장 사정으로 이번주 일정이 폭파되었다. 덕분에 미라파 라이브는 다 실시간 감상하긴 했다만... 와우 플레이가 좀 떠버렸지. 내가 예전부터 하던 와우는 이렇게 되면 아 이번주 레이드 어떡하지 전전긍긍하면서 어떻게든 내 진도랑 비슷한 막공 혹은 자리 있는 공대 찾아가서 돌아야 하는, 그런 게임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한주 레이드 안가고 말지 라면서 넘어가게 되고 또 그렇게 해도 된다. 사실 몇주 전 니지 직관 보러 갔을때도 그 주 신화 레이드 따로 안갔었어. 뭔가 좀... 그렇다. 레이드 안갈꺼면 와우 왜함?? 이란 생각이 계속 든다.
그래도 금빛 문장은 파밍 해야 하니 쐐기 돌긴 해야 하고, 친구들 없을땐 혼자서 글로벌 돌아야 하는데... 이미 10단 올 시클 한 상황에서 딱히 11단 이상 갈 필요성도 의욕도 없는 상황에서, 어디 갈 데가 없다. 힐러 찾는 자리는 많은데... 적당히 쉽게 돌아서 문장 먹고 올만한데가 안보인다. 이래서 힐러 자리가 많구만?
죽기랑 기원사는 친구들끼리 서로 버스 태워주면서 10단 주차 한바퀴를 했다. 냉죽은... 혼자 글로벌 7단쯤 다닐때는 딜 1등 찍으면서 나름 잘나오던데, 버스팟 가니깐 뭐 딜 주워먹을게 없더라. 4단 미만 다닐때랑 같은 꼴이 난다 ㅋㅋㅋ 쿨기가 안돌아와!!! 용힐은 템렙이 꽤 낮긴 한데 그래도 빡빡하게 어떻게든 살릴만 하더라. 시간 감시자 찍으면 플레이 감각이 용군단때랑 다를게 전혀 없어...
평판(영예)도 올 25 찍었다. 실톳 재상이 아직 만땅이 아니긴 한데 이거도 다음주면 다 채워지겠지. 이걸로 이제 전역퀘 안해도 되고 구렁도 안 돌아도 된다. 아직 브란이 54렙으로 만렙이 아니긴 한데, 이건 뭐 만렙 채울려니 너무 까마득한데다 딱히 채울 필요도 없을듯 하여 냅둬야겠다. 여정 진척도는 진작에 다 채웠으니.
이렇게 평판 다 찍으면 24에서 세력마다 하나씩 619 제작 문장을 준다. 안수레크 처치 퀘 스토리 모드로 미는거까지 포함하면 갓만렙이 619 제작 5개를 하고 시작할수 있다. 부캐 육성 속도가 엄청 빨라지겠구만. 지금 있는걸로도 감당이 안되고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