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슈퍼스타!! 3기 6화
- 쿠쿠 과거 회상이면 당연히 배경이 중국이겠지만, 그렇다고 대사를 다 중국어에 일어 자막으로 했어야 하나. 언제부터 일본 애니가 그런 언어적 현실성을 챙겼다고 ㅋㅋㅋㅋ 쿠쿠는 상하이 출신의 중국인이라는걸 계속해서 강조하는 내용인데... 뭐 더 코멘트 안하겠습니다. 나 보라고 만든게 아닌걸.
- 진로에 대한 고민, 거기에 음악을 하니 안하니 내용이 붙으니 지난 2기 최후반 전개가 연상되긴 한다. 그때도 마음 속으론 결정 다 내렸으면서 가니 안가니 하면서 난리피웠지. 이번에도. 뭐 결국은... 1기때의 쿠쿠의 그 대사를 이번엔 카논 입에서 내보내고 싶어서 이 모든 전개가 만들어졌구나- 싶다.
- 사실 이번에는 방영 직후에 생방송 예정이라 어디 중계해주는거 라이브로 봤는데, 시간 조절 애매해져서 초반부는 와우하면서 같이 본것 + 중국어 파트는 자막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내용을 훑어볼수밖에 없었던 점 때문에 제대로 집중이 안되었다. 그래서 뭐 전체적으로 아 그래 그렇구나 라면서만 쭉 보게 된다.
- 그리고 라이브신은 8+3의 11인 무대. 이게 이번화에 나오니 안나오니 나오면 되니 안되니 시끌시끌 했는데 결국 이런 형태가 되었군. 복장도 무대 구성도 스탭롤도 그리고 차회 예고도 다 '이게 끝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으니, 그래 일단 알겠습니다. 근데 여기서 그냥 8인 무대 하는게 전개 자체는 더 자연스러웠을듯 한데, 뭐 이것도 임팩트 측면에서는 나쁘진 않군.
- 마르가레테 관련해서는, 이게 카논과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카논이 친구 걱정 할수도 있지', '같은 유이가오카 스쿨아이돌은 맞지' 라면서 납득의 방향으로 가는 느낌이다? 다음화에서 이제 심지 불 붙이고 늦어도 다다음화쯤에서 슬슬 결판이 나야 될것 같긴 한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