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피규어

코토부키야 2/1 아수라 아처

알카이드 2023. 7. 9. 03:42

 

 

 

- 패키지가 엄청나게 거대하다-_-;; 부속품이 이것저것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앞뒤 너비를 저렇게 크게 쓸 필요는 없어 보이던데... 뭐 안전 포장인 셈 치는건가. 아무튼 그래서 스튜디오에서의 패키지 촬영은 포기했다.

 

- 우선 다키마쿠라 모드(멋대로 이름 짓자). 특전 표정 쓰고 일부러 어둡게 라이트 하나만 써서 찍어봤다. 그럴듯...한가? 촛점 때문에 조리개를 더 조였어야 하나 싶은데 그랬으면 또 ISO때문에 화질이 떨어졌을테고. 사진은 아무리 찍어봐도 오묘하군.

 

- 이미 지난 닌자만 해도 충분히 볼륨감 넘치는 대형 제품이었는데, 이번 아처는 더하다. 정강이 아머 + 거대한 가슴 + 위로 올린 팔 + 거기에 무장이라는 구성이라 정말 큼직큼직하다. 볼륨감이 대단하다. 옆에 같이 둔 닌자가 오히려 왜소해 보일 지경이다. 

 

- 아무튼 훌륭하다. 사실 꽤 비싼 제품인데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 조형적인 측면에서도 단순히 물리적인 측면에서도. 

 

- 이것들 보다가 장식장의 원본 메가미디바이스 아수라들을 보니... 뭔 오징어들이 있군요(...) 딴근 그러려니 해도 하반신(골반 엉덩이 허벅지) 볼륨 차이가 너무 크다. 그래서 나온게 MSG 보톰스일테지만, 이거 아수라 시리즈에는 적용이... 되던가 안되던가 개조가 필요하던가.

 

- 이 거대한놈을 넣기 위해선 일반 장식장 칸으론 안되고 알터 페이트 2nd 때문에 마련한 별도 아크릴 케이스에 넣어야 한다. 근데 이미 거기는 다른 나노하 시리즈 피규어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자리 재배치 하느라 꽤 고생했다. 단순히 프라모델 쌓인것 뿐만 아니라, 그것들 만들면 어디다 둘건데?도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시점이 오는것 같다... 장식장이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