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스타, 스토리 19장

 

- 좀비의 정체는 사실 아쿠아였습니다! 와 놀라워라!(안놀람). 어떻게 그걸 못알아 볼수가 있지? 라는 태클은 의미가 없을테고, 다만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의 분위기(연출?)이 좀 평이한게 아쉬웠다. 좀 더 놀라서 혹은 화나서 혹은 당황해서 어? 어어?? 거리는 내용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비라도 스쿨 아이돌이면 동료!'라는 결론을 먼저 내 버리고 난 뒤라서 그런가.

 

- 그래서, 이번 19장의 좀비 난리보다는 18장의 밀실 살인(가짜)가 더 재밌었다. 제대로 속이는 사람, 어설프게 속이는 사람, 정말로 속은 사람, 안 속고 츳코미 연발하는 사람 등등 죄다 뒤섞여서 카오스한게 참 재밌었는데.

 

- 그나저나 란쥬 미아 첫 등장이 19장 마지막 에피소드였구나... 근데 진짜 어떻게 이런 분위기에서 그런 분위기로 드리프트가 되는거지. 이해가 안되네. 이번 합숙에 대한 시오리코 감상 대사 - 모두가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는것 - 는 그럼 뭐가 되는건데 진짜. ...아니 더 이상 말을 말자. 일단 나는 2nd 시즌을 아직 하나도 안봤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