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 아이스본, 왕관을 쓴 녀석들 클리어

 

 

이렇게 오래 걸릴게 아니었다. '대충 파밍 다 했으니 퀘스트 다 깨고 끝내야지ㅎㅎ' 라고 한게... 벌써 작년(-_-) 12월이네. 근데 이것저것 딴거좀 먼저 하는 사이에 뭔 신규 컨텐츠가 한가득 업데이트 되었는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그냥 임무 퀘스트만 계속 밀었다. 그래도 방어구 강화 최대치 제한이 늘어난 덕은 많이 봤다. 좀 세게 맞아도 많이 안아프더라.

 

아무튼 그렇게 졸업 퀘스트까지 완료. 마랭 200퀘는 안한다! 약 60을 또 언제 더 올리고 있어. 월드 시절 졸업 퀘스트는 템빨로 10분대에 다 씹어먹었는데, 이번건 꽤나 오래 걸렸다. 게다가 나오는것들도 죄다 한 성질 내게 하는 것들이라... 힘들었다 진짜.

 

이걸로 몬헌 끝! 더 안할꺼야! 컨텐츠 업데이트 사이클이 사실상 '온라인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꾸준히 따라가는건 못하겠다. 소모되는 시간도 그렇지만 난이도에 따른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다. 이미 첫 입문 4 시절부터 이건 내가 할 게임이 아닌가봐- 싶었는데 이걸 왜 계속 붙잡고 있었을까... 그래도 일단은... 다음 확팩이나 후속작 나오면 그때 다시 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