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문, 엔딩 후 컨텐츠 완료
- 계속 질질 끌어대더니 결국 USUM 발매일까지 와 버렸다-_-;; 그래도 날을 넘기지 않고 마무리는 할수 있게 되서 다행이네.
- 말이 엔딩 후 컨텐츠지, 사실상 전설 잡기 퍼레이드다. 핸섬 나오는 UB 포획 이벤트들은 그 중 일부들을 살짝 포장한것에 불과하다. 차마 '스토리'라고 불러주기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XY도 ORAS도 나름대론 열심히 엔딩 후 스토리 하나씩 만들어 놨으면서 이번엔 왜...
- 리라가 사실 에메랄드 배틀 프론티어의 브레인이라고 하더군. 이걸 인게임에선 전혀 눈치 못채고 나무위키 보다가 알았다-_-;; 물론 그 시절의 배틀 프론티어를 제대로 한적은 없었긴 하지만... 그나저나 그놈의 평행 세계 떡밥은 계속 안고 갈 생각인가 보네. 하긴 이번 USUM에서도 한번 크게 질러들 주셨지.
- 언젠간 쓰겠지? 싶어서 전설들을 개체값과 성격 다 맞춰서 잡았다. 싱크로는 ORAS에서 랄토스 대량 알까기 한 다음에 몇개 골라서 옮기는것으로 확보. 이 노가다 때문에 진행하는데 시간이 꽤나 지체되었다. 사실 안해도 상관없었을텐데. 내가 뭐 실전 배틀 할 일은 계속 없을것 같고... 뭐 카푸꼬꼬꼭 정도면 배틀 트리에서 쓸 일이 생기긴 할려나.
- 포획은 예전 4세대 시절부터 쓰던(...) 버섯포자+칼등치기 버섯모. 근데 6세대에서 100렙 찍고 옮겨올껄 그랬다. 60렙대 중반 짜리를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옮겼더니 전포들 잡느라 꽤나 고생했다. 그래도 2랭업 도핑약들의 존재와, 전포들 포획률이 그다지 낮지 않다는 점이 다행이었다. 마스터볼은 카푸나비나에 썼다. 필드+자속으로 날라오는 에스퍼 기술을 버섯모가 도저히 받아낼수가 없더라...
- 뱅크 쓰는 김에 그냥 6세대까지의 전국 도감용 포케들도 한번 쫙 옮겨 왔다. 7세대에서 다시 제로부터 시작할려니 너무 까마득해서... 이렇게 저질러 버렸으니 이제 6세대도 완전 깡통(-_-;;)이 되어버렸고, USUM의 전설 대 바겐세일도 크게 메리트가 없어지겠군. 쩝.
- 전국 도감 완성은 아직 불가능하다. 썬에서 잡아와야 하는 것들이 있기에. 그러나 당장 USUM을 시작해야 할 판이니... 7세대 전국도감 완성도 먼 훗날로 미뤄지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