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부키야 1/8 나나오 유리코 -성장Chu→LOVER!!- 코토부키야 1/8 모치즈키 안나 -성장Chu→LOVER!!-
사실상 두개 세트인 제품. 아주 모범적으로 훌륭하게 원작 일러를 재현하고 있다. ...근데 하트 이펙트 위치 맞추기가 쉽지 않다. 유리코쪽 연결부가 파손되서 황동봉으로 수리한것도 있고, 그 유리코 손 볼조인트가 헐거워져서 잘 안끼워지는것도 있고.
굿스마일 1/7 차원의 여행자 넵튠 제네레이터 유닛 ver.
반값 덤핑 나와서 구매한 제품이고... 덤핑 되는건 다 이유가 있다. 특별히 큰 문제가 있는 제품은 아니다만, 아쉽다 싶은 포인트가 한둘이 아니다.
굿스마일 1/7 레이싱 미쿠 2021Ver.
공중에 뜬 상태에서 몸통이 꽤 꺾여있는 포즈라서 정면보다는 측후면에서 보는것도 예쁘다.
코토부키야 2/1 아수라 아처
이번에 새로 구성하면서 특전 표정 파츠로 바꾸었다. 정말... 여러의미에서 크고 아름다운 제품이다. 이걸 장식장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지 꽤 고민을 해봐야겠다...
코토부키야 2/1 아수라 닌자
마찬가지로 크고 아름다운 제품인데, 아처보단 작긴 하다, 여러 의미에서. 그 대신 포즈로 승부한다. 측후면에서 뒤돌아보는 포즈로 피규어 그럴듯하게 만들기 쉽지 않을텐데 이건 그걸 해냈다. 그나저나... 아수라 수영복 시리즈도 피규어로 나온다고 하던데 그건 구매 안한다. 아무리봐도 메가미디바이스 즉 메카무스메 같지가 않아서... 그냥 그림 작가 오리지널 캐릭이잖아 그러면...
- 출퇴근 시간에 틈틈히 플레이 했다. 하루 플레이 타임 최대 1시간쯤 나올려나? 정확히 플탐 측정은 못했고 플레이 기간은 약 1주쯤 되겠다. 사실 DLC 스토리만 한게 아니라 레이드배틀도 꽤 많이 해서 실제 스토리 볼륨보다는 더 길게 걸리긴 했다.
- 게임 플레이 측면 보다는 스토리 표현이 더 메인이 되는듯 한데, 정작 그 스토리가... 그다지 재밌지도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 만듦새에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취향에 안맞다. 이건 포켓몬이 아니라 그냥 일본 요괴 설화잖아... 카지는 디자인도 캐릭터도 그걸 다루는것도 왜 저래... 시유와 카지의 첫인상이 스토리 중반부터는 서로 뒤바뀐것 하나만 인상적이다.
그래 보통 주연급 캐릭이면 시유 같은 행적을 보이는게 일반적인거 아냐?? 카지는 대체 왜 저래... 뭐 대놓고 '후편에 계속'이고, 그 후편에서 대략 어떤 내용이 되는지는 의도치 않게 네타바레 몇개 봐버린게 있긴 하다만, 결국 스토리 다 끝날때까지 저 모양이란 말인데... 좀 버티기 힘들것 같다.
- 본격적으로 다시 게임 잡은 시점이 해피너스 레이드 이벤트 기간이라서 그걸 꽤 많이 돌았다. 덕분에 경험치가 마구 쏟아지고, 미라이돈 레벨 100 찍어서 나도 레이드에서 1인분 해볼까 하다가 해피너스는 물리로 때려야겠다 싶어서 무쇠손 하나 키우고(언젠가 잡아서 창고에 박았던거에 도핑약 + 민트 + 병뚜껑 바르면 실전 개체가 튀어나온다. 알까기 어디갔어?!?!), 6성 레이드 배틀도 해금해서 꽤 돌았다.
근데 레이드 멀티로 뛰는거... 처음에 내가 버스 타던 시기에는 아무것도 몰랐으니 잡으면 잡고 아니면 못잡고 그러려니 했는데, 슬슬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이고 나도 1인분 할법한 포케 키우고 가니깐, 다른 사람 플레이에 환장하는 경우가 생긴다 ㅋㅋㅋ 아니 1인분 못할것 같으면 안죽기라도 하라고! 테라스탈 타입만 보고 약점 찌를 생각 하지 말고, 걔 본래 기술로 본인 약점 찔릴것도 생각하라고!! 처음 몇턴 상황 보면 이제 이게 클리어 각이 되는지 안되는지 보일 지경이 되었다 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차라리 혼자 돌라는거구나 해서 솔플도 좀 해 봤는데, 혼자 가능한것도 있고 그게 아닌 것들도 있다. 그게 아닌거는 또 내가 멀티방 파보는데, 또 버스 기사들 와서 때려잡고 가는 경우도 있고 이상한 사람들 와서 시간만 날리는 경우도 있고. 패배 페널티가 그냥 트라이했던 시간만 날리게 되는것 하나밖에 없는게 다행이긴 하다.
아무튼 이거 레이드 배틀을 메인 컨텐츠 삼아서 게임 해도 괜찮겠는데? 싶었다. 테라스탈 때문에 공격 상성이랑 방어 상성이 따로 놀기 때문에 모든 케이스에 대응할수 있는 포케 풀을 만들려면 꽤 많은것들을 육성해야 할것 같고 각각의 경우에 맞는 공략을 짜맞추는것도 꽤 괜찮아 보이는데... 문제는 딱히 컨텐츠의 보상이라고 할만한게 없네. 각종 육성템들 던져주긴 하는데 어느 시점 되면 경험치는 넘쳐날것 같고, 다른 것들은 그냥 상점에서 살 수 있고. 그럼 테라피스가 주요 보상인가? 이거 특정 속성만 수십개 모으긴 꽤 노력(시간)이 필요해 보이긴 한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제대로 할꺼면... 스위치 두대로 자가 멀티 플레이 하는게 가장 나아보인다 ㅋㅋㅋ 하나 딜러 컨트롤 하고 하나 보조 컨트롤 해서 버프 몰아주고 딜러로 때려잡고... 근데 그렇게까지 할수 있을 정도로 세팅이 된 상황에서 정작 레이드를 뛸 이유가 있을까? 라는게 문제군. 그래서 뭐 최강의 뭐시기 포획! 이런 이벤트 주기적으로 하는건가 싶다. 이젠 슬슬 끝물인 분위기인듯 하지만. 아 참고로 이번 해피너스랑 같이 한 (사실 이게 메인이지) 토대부기 이벤트는 참여 못했다. 딱 두개 키운가 다 전기인데 땅을 어떻게 잡아 ㅋㅋㅋㅋㅋ 전용 공략 포케 하나 당장 육성도 가능은 했겟지만 딱히 그럴 필요성까지도 못느꼈고...
- 뭔가 DLC 감상 보다는 레이드 배틀 감상이 훨씬 길어졌군. 아무튼 저렇게 몇번 돌다보니 경험치 즉 레벨이 의미가 없어졌다. 인벤에 수십개 쌓인 경험치템 그냥 박으면 바로 100렙 튀어나올 상황인데, 난 아직 스토리 미는 중인데요?? 그래서 일부러 스토리 멤버에는 사용 안하고 이미 100 찍어버린 미라이돈은 되도록 사용 안하고 당연히 무쇠손도 멤버에 안넣고 다녔다. 그래도 뭐 스토리 미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내 평균렙이 이젠 80쯤 되어가는데 상대 렙은 많아봤자 70대에서 머무르고 있었으니.
그리고보니 이 DLC 전편 스토리는 본편 엔딩 전에도 진행 가능하고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 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럼 게임 시작 직후 일단 여기부터 돌고 다시 본편 할수도 있단 말이겠군.
- DLC 전편 클리어 하고 추가 퀘스트/스토리 같은것들 있다는 말도 본것 같은데, 당장 인게임에서 딱히 안내가 안보인다. 그럼 뭐 억지로 챙기지 말고 바로 후편으로 가 봅시다. 일단 스토리 다 밀어야 딴걸 더 할수 있을테니.
- 아무튼... 오랫만에 포켓몬 다시 잡으니 역시나 재밌긴 하다. 포켓몬에만 해당하는 말은 아니긴 하다만, 이게 참 문제긴 하군. 그리고 포켓몬 홈 어플에 전국 도감 외 개별 게임 도감의 존재를 이제야 눈치챘다. 음... 장기적으로 이걸 목표로 삼아도 괜찮긴 하겠다. 예전에 당시 전국 도감 수집하던 시절에는 이건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아무나 할수 있는 따라서 난이도랄게 없는 컨텐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는... 그 시간 내는것 자체가 난이도의 일부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생과 직장인의 차이구만...
플럼 란쥬. 국내샵 할인 쿠폰 있는거까지 해서 질렀다. 사실... 저 퀸덤 복장은 그다지 선호하진 않는데... 다들 첫 곡 복장으로 나오는 세트다보니 어쩔수 없구만...
RG 아카츠키 시라누이 팩. 3시 예약 시작이라고 해서 2시 10분쯤에 들어가서 한시간 가까이 시간 버려가면서 계속 페이지 갱신하고 있었는데... 대충 화면 링크 아무거나 적당히 누르다가 같은 페이지를 연속으로 들어가버렸는지, 잦은 새로고침으로 판단되서 IP밴을 먹어버렸다-_-;; 그게 2시 50분 쯤.
아 이건 조졌네. 다른 기기로 미리 대기열 이중 보험 들었어야 하는데... 아무튼 다른 기기로 들어가니 대기열 800이 넘고, 정시 약 30분 지나서야 접속이 되었는데 다행히 아직 품절은 아니더라. 어휴 매번 뭐 살때마다 고생이야.
창채 신작들. 그냥 공식 총판에서 싹 구매했다. 헤어 파츠 특전은 있으면 좋고 사실 배경 시트지는 필요 없고 또 그게 몇천원치 가치냐고 하면 애매하긴 한데... 여기저기 샵 파편화 되서 구매하는것 보단 그냥 이게 낫겠다. 네이버 멤버십 적립도 되고.
슬슬 소강 상태가 되었다. 평판 다 만렙 찍어서 더 이상 전역퀘도 구렁도 돌 필요가 없다. 구렁 파밍이 아직은 의미가 있는 부캐가 있긴 한데 더 돌고 싶지가 않다... 결국 남은건 술사 신화 레이드 몇시간 및 쐐기 여기저기 몇번 뿐. 이젠 파밍이 쐐기 도는 시간에 정비례해서 되기 때문에(금빛 문장 파밍!) 그저 시간만 갈아 넣으면 되긴 하는데... 그 여유 시간에 이젠 슬슬 다른 덕질도 하고 있다. 적어도 올해 내로 이삿짐 다 푸는건 끝낼수 있어야 할텐데.
럽라 합동 요코하마. 외국인 패키지 나와서 넣고 되면 가고 아님 말고 상태였는데, 되면 가고가 되었다. 아쿠아 피날레도 선행권 엄두가 안나서 외국인 패키지 노리고 있는데 그때도 되어야 할텐데.
아무튼. 티켓(그리고 호텔)은 확보 되었으니 일정 정해서 비행기 잡고... 그에 맞춰 호텔 한박 더 잡고... 했다. 설 연휴 직후이긴 한데 연휴 당일 출발은 아니다 보니 비행기값이 그리 비싸진 않더라. 심하다 싶으면 이번엔 차라리 김네다 노선을 탈까 생각도 했는데 가격 차이가 평소 수준이라... 그냥 인리타로 한다. 전에 해보니 인천공항에 전날밤 가서 밤샘은 할짓이 못될듯 하여 그냥 하루 더 추가하고 낮에 가는걸로 했다. 어차피 설 연휴라서 앞쪽으로 몇일 더 당길까도 생각해봤는데... 뭐 일본 오래 있어서 뭐하겠나 싶다. 따라서 이번엔 목금토일월 일정. 이정도면 되겠지.
볼륨만 보면 메카닉이 본체에 PVC 미소녀를 덤으로 끼워주는 느낌인데, 정작 그 덤의 조형에 매우 기합이 들어가있는, 상당히 독특한 제품이다. 레네는 철심으로 고정되는데 아이네스는 별도의 고정 없이 PVC의 탄성만으로 버텨야 하는 구조라서 위치 유지가 불안하긴 하다.
반프레스토SQ 하츠네 미쿠 레이싱 ver. "레이싱 미쿠 ~2015!~"
단 돈 만원도 안하는 경품 피규어. 퀄리티에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가격을 보면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간다. 실존하진 않지만, 이런 느낌으로 고퀄의 고가 제품도 나와도 좋았을텐데...
Licorne 1/7 히사카와 하야테
정말 교과서적으로 모범적인 미소녀 피규어, 라는 느낌이다. 예쁘고 깔끔하면서도 나름대로 포인트들이 있다. 그야말로 적절하다. 나기랑 세트 효과가 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애초 데레마스의 기본 일러 자체가 그런게 없었어서... 어쩔수 없구만.
KDColle 1/7 오사카 시즈쿠 오다이바 비치 걸 ver.
아랫배 조형에 혼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이왕 하는거 골반과 엉덩이를 조금 더 키워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불순한 생각이 들긴 한다.
PLUM 1/7 나카스 카스미
양쪽 뺨에 갖다댄 검지 때문에 조명 쓰는 촬영이 상당히 곤란한 제품이다. 얼굴에 그대로 세로줄 그림자가 생겨버리니 ㅋㅋㅋ 니지동 12명 다 내겠다고? 한세월 걸리겠구만- 했는데 벌써 2개 나와있고 2개째 예약 중이고 몇일 전 다섯번째 란쥬까지 공개됐지. 생각보다 페이스가 빠르다. ...그럼 이거 12개 분량 장식장 공간도 마련해야 한단 소리군. 어이쿠.
- 당연한 말이지만, 라이브 구성 및 연출은 이전의 미라파와 동일하다. 그럼 다음번 스리부도 크게 다르진 않겠군. 그래도 좀 달랐던 점은, 스토리 요약 막간 영상에서 해당 곡으로 바로 이어지는 구성이라는 점과, 캐스트의 객석 난입 연출은 없었다는 점 정도. 후자는... 물론 공연장 차이도 있겠지만 아마 미라파 고유 특징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
- 레이디버그 복장은 원작 완벽 재현. 뭐 이건 딱히 바뀔게 있을법한 디자인은 아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의 노출로 최대한의 에로스를 보여주는 엄청나게 효율적인 디자인이다. 살색의 양 보다는 그 위치가 중요한것도 맞긴 한데... 긴코야 대체 무엇을 만들어낸 것이냐...
- 프루프 복장은 예상대로 조정이 들어갔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코스즈 - 후쨩 복장은 치수를 좀 과하게 늘린게 아닌가 싶긴 하다 ㅋㅋㅋ
- 한때는 돌케 나오면 (당연히) 항상 따라 나오는게 극초반의 그 어두컴컴한 곡들이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한동안 들을일이 없었다 보니 그 감성을 꽤 잊고 있었다. 오랫만에 그 곡들을 듣고 있으려니... 작년 상반기의 기억들이 이미 추억이 되어서 떠오르는구나. 세월이여.
- 신곡. 그러고보니 지난 미라파 신곡이 들을때는 가사는 집중 안해서 몰랐는데 졸업 테마곡이었다고 하더라고. 이번 돌케 신곡은 가사를 유심히 들었고 얘도 마찬가지로 졸업 테마였다. 정확히는 이번 달 링크라 스토리의 주요 대사와 내용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만약 이번 달 페스라이브가 있었다면 거기에 딱 나오기 적절했을 곡이군. 그렇다면 미라파 신곡도 추후에 나올 미라파 중심의 졸업 스토리와 크게 연관되는거일까? 딱히 그렇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 오시라세는 너무 구색 맞추기긴 하다 ㅋㅋㅋㅋ 신곡 냈으니 당연히 가챠 나오겠지! 리릭 비디오 공개 되겠지!!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내용의 정합성 보다는 연출과 분위기로 밀어붙이는 느낌인데, 이번에는 그게 통했다. 생각해보면 러브라이브라는 애니는 원래 그게 장점인 작품이었어. 그리고 말이 정합성이지 뭐 납득 못할 것들도 아니긴 하다. 오니츠카 자매 갈등은 이미 이전 에피소드에서도 나왔듯이 서로 마음 놓고 진득히 대화만 하면 풀릴 이야기였고. 딱 하나, 승패가 명확히 안났는데 마르가레테는 그걸로 납득 하나? 라는 점이 걸리는데... 이것도 뭐 애가 시간 지나고 계속 같이 지내면서 점점 독기 빠졌다는 셈 치면 될테니.
아무튼, 이번 화는 인상적인 연출이 많았다. 안그래도 플레이 타임이 매우 제약적인데 여러 줄의 대사 보다는 한 컷의 장면이, 표정이, 그 배치가 더 많은것들을 표현해주겠지. 그렇게 내용을 압축해 가면서 오니츠카 자매 갈등 최종 해소에, 신곡 제작에, 학원제 서비스컷도 들어가고, 신곡 라이브와 그 결과까지. 정말 20분에 최대한 꽉꽉 눌러담았지만 그러면서도 오히려 A파트는 여유가 느껴지는 절묘한 구성이었다.
리엘라 내전의 형태는 곡을 같이 불러서 어느쪽이 나았는가 투표하는 형태. 이건 생각 못했네. 말이 대결이지 사실상 합동곡이잖아 ㅋㅋㅋㅋ 사실 지난번 6화도 그렇고, 8+3의 실실적 11인 곡을 낼수밖에 없는 상업적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 어쨌든 음반은 리엘라 명의로 내야 할테니깐. 그런 제약 속에서 어떻게든 스토리를 그럴듯하게 잘 붙여나갔다.
그리고 이번 신곡의 연출도 꽤 인상적이고 독특했다. 같은 곡이라도 두 그룹이 서로 맞대결 하는 형태를 보여주는데,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러브라이브 시리즈 내에선 결코 나올수 없는 연출이야. 잘은 모르지만, 다른 아동용 아이돌물에선 이런거 꽤 나오지 않았나? 곡 차체도 처음에 마르가레테가 들려줬다가 빠꾸먹은 하드 락 느낌이 어느정도 들어가있는 파워풀한 느낌과 그에 맞춘 안무, 스피디한 카메라 워크, 그리고 마지막에 옷 벗어던지고 전체가 하나 되는 안무까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이거 하나 보러 다음 라이브 직관 가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종 승자가 누구인지 이제 투표를 해야 하는데... 이 작품에서 시청자인 우리의 대변인은 유이가오카의 학생들이다. 뭔 대결해서 한명만 정하냐 그냥 같이 11명이서 나가라고!!! ㅋㅋㅋㅋ 어차피 이쪽도 저쪽도 멤버들 속생각도 같았으니 뭐 문제될게 있나. 오니츠카 자매 갈등도 직전에 끝났고, 최종적으로 마르가레테만 OK면 통과 되는거지.
이걸로 이제 이번 3기에서 지금까지 제시된 대부분의 과제들이 해소되었다. 그럼 앞으로 뭘 하나. 일상 파트, 러브라이브 참전, 그리고 졸업. 따져보면 꽤 많긴 한데 이게 작품 후반부의 주요 내용이라고 하기엔 다 어중간하긴 하다. 그렇다고 이제외서 또 엄한 갈등 폭탄 떨궈놓고 개판치는것보다야 낫긴 할테지만...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