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터가 또 하나의 역작을 만들어 냈다. 스쿠스타에 원본이 되는 일러가 있는데, 그야말로 원작 초월이다. 특히나 가장 인상적인건 얼굴, 표정, 아이 프린팅. 그 어느 각도에서 봐도 예쁘다. 스쿠스타 그림체가 결국 럽라 근본 그림체이긴 한데, 그걸 최고 수준으로 구현해놨다. 일러보다 입체물이 더 예쁘다. 세상에.

 

- 그 외에도 복잡하고 화려한 조형과 깔끔한 도색 및 마감, 몸을 한껏 뒤튼 포즈와 살짝 과장된 몸매 라인 특히 허벅지 등등. 뭐 어디 흠잡을데가 없고 어떤 각도로 돌려봐도 감탄사가 나온다.

 

- 이 쯤 되니 이 제품이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도 신기하다. 이제와서 아쿠아 9명 다 내는것도 아니고, 뭐 어디 한정 판매나 이벤트 콜라보도 아니고, 스쿠스타에서 저 요우 일러 및 복장이 특별히 화제였던것도 아닌데... 대체 왜 요우의 이 복장을 이렇게까지 혼을 들여서 만들어 놨을까? 사실 피규어 업계에서 무슨 제품 낼지는 온전히 조형사 마음대로라는 썰이 있던데, 진짜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