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약 105바퀴를 돌았다. 금사과 10개 남기고 다 썼으니 약 100개쯤 썼으려나... 사용 갯수 카운팅은 잘 기억이 안나네;; 이거 한다고 귀중한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을 소모했다. 물론 던전 뺑뺑이만 붙잡고 있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일그오 2부 5장 스토리도 같이 밀고, 끝낸 후에는 스텔라리스 플레이도 병행을 했다. 참 이 끝이 없는 모바일(+온라인) 게임들 덕에 밀린 덕질 처리가 안되는구만;;
마지막 모래 던전 진행은 위 스샷의 구성으로 3턴 클리어로 밀었다. 커맨드 꼬이면 한두턴씩 더 추가가 되긴 했지만 평타 툭툭 치면 되는 수준이었고. 이벤 예장이고 인연 포인트고 간에, 인간 피로도 효율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3턴 클리어가 확정 나면 난수도 없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생각과 선택도 할 필요가 없으니깐.
이슈타르 뽑고 길가 있는데 저걸 어따 쓰지- 싶었는데, 역시 NP 50 차지는 가지고 있으면 언젠간 쓸 일이 생기는구나. 이벤트 예장이 부족한 초반에는 예장 칸이 남아서 흑성배 끼고 진행했는데, 나중에 예장 더 드랍되고 설마 하는 심정으로 이벤 예장으로 바꿔봤더니 그래도 2라운드가 높은 확률로 밀어지긴 하더라. 나중에 보구퀘까지 받으면 확실히 엄청 강해지겠군...